벌써 2023년 끝이 왔네요. 올해는 개발적으로 어떤 성장이 있었는지 회고하는 글입니다. 어떤 기술에 대한 설명은 아닙니다. 참고부탁드립니다 👍
1분기
프론트의 배포시스템을 처음부터 끝까지(Jenkins, AWS) 만들어보고, 개발또한 하나의 도메인 사업관리 도메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해보고, 운영까지 해봤습니다. 개발부터 QA까지 딱 1분기를 차지했던 것 같습니다.
엄청 시간에 쫓기며 개발했는데 돌아보니 되게 뿌듯했습니다. 하나의 도메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, 운영 해보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하고 많은 책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.
보여줄 수 있는 정도는 이정도..? 대외비여서.. 구체적으로는 보여드리기 힘들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😅
번외. 배포 시스템을 Vercel을 사용하고 싶었으나, AWS를 이미 사용하고 있기에, 관리포인트가 늘어난다는점 + s3로 올리면 비용이 너무나도 저렴했기에.. 팀장님을 설득시킬 수가 없었습니다.. 이 내용으로 회의 4번인가 5번인가..ㅎㅎ
2분기
2분기에서는 운영관리쪽 개발과, 사업관리쪽 운영, 안정화를 진행하였습니다. 사업관리쪽에는 리팩토링 할 수 있는 부분을 하고, 커스텀 훅, 컴포넌트 재사용성을 늘렸고, 운영관리쪽은 사업관리 개발하면서 만든 컴포넌트 기반으로 빠르게 운영관리 도메인을 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.
3분기
새로운분이 입사하여 같이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. 코드리뷰 할 사람이 있다는게 큰 기쁨이더라구요..ㅎㅎ
커스텀 훅과, 컴포넌트 등 만드는 기준은 무엇인가, 툴팁이 왜 커스텀 훅인가, 툴팁은 props로 받을때 배열을 왜 받을 수 있어야 하나, 리스트를 맵 해주는건 뷰의 기준으로 봐야하는가.. 등등으로 해서 거의 이걸로 일주일에 한 13시간 이상 얘기한 것 같습니다 ㅋㅋ
사업팀 쪽에서 프로젝트를 B2B로 팔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. 그래서 저희는 기존에 운영, 사업관리쪽 도메인을 이미 개발을 다 하였기 때문에 조금 더 완성도 있게, 대대적인 수정에 들어갔습니다.
디자인이 전반적으로 거의 다 수정되었고, 기존에 컴포넌트들도 새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디자인이 수정되었습니다.
위의 사진이 전이고 아래 사전이 리뉴얼 후 입니다.
컴포넌트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기 위해서 atomic design pattern을 도입하여 컴포넌트 구조를 잡았고, 이 외에 전역 상태를 제거하면서, react-query를 도입하였습니다.
또한 입력폼이 많이 렌더링이 많았던 컴포넌트는 React-hook-form을 도입하여, 렌더링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.
번외. 컴포넌트가 다양해짐에 따라 스토리북 제안을 해보았지만.. 그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하셔서 조금 아쉽지만 아토믹 디자인 패턴정도만 적용하는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.
4분기
프로젝트가 B2B로 전환되어, 첫 계약한 회사가 딜라이브 입니다. 딜라이브가 요구한 기능들을 개발하며, 리뉴얼한 컴포넌트 리팩토링 및 유지보수를 진행하였습니다.
2023년 한 해
시간에 쫓겨 회사에서 밤도 새보고, 새로 입사하신 분과 개발적인 의견이 부딪혀 뜨겁게 토론도 해보고, 새로운 기술 스택도 도입해보고, 도메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운영도 해보고, 정말 재밌게 성장하였던 한 해 였습니다.
이같이 재밌게 성장할 수 있었던건 옆에 휼륭한 동료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.
내년 2024년도 이와 같이 재밌게 성장했던 기록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😀
오늘은 포스팅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!!